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4.5일제 시행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 2025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일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,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4.5일제 시행 기업,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여 확대
2025년 7월 기준, 경기도는 1차(36개사)와 2차(47개사) 선발을 통해 총 83개의 기업과 기관을 4.5일제 시행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. 참여 기업은 모두 경기도에 위치한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및 일부 공공기관으로, 제조업을 중심으로 도소매, 정보통신, 서비스, 건설, 전문기술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었습니다.
업종별 참여 현황
경기도 발표(2025년 4월 기준)에 따르면, 4.5일 시행 기업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.
| 업종 | 참여 기업 수 |
|---|---|
| 제조업 | 40 |
| 서비스업 | 12 |
| 정보통신업 | 10 |
| 도·소매업 | 9 |
| 전문·과학·기술서비스 | 5 |
| 건설업 | 5 |
| 기타 | 2 |
대표 참여 기업 사례
시범사업에 참여한 4.5일제 시행 기업들은 각 기업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.
- ㈜트웬티온스(IT):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업무 자동화,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
- ㈜레드원코리아(제조/설치): 격주 주 4일제 운영, 비수기·성수기 탄력근무 조정
- 경기콘텐츠진흥원(공공기관): 제도 도입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
- 휴그린주식회사: 제조업, 격주 4일제를 통해 노동 강도 완화
- 주식회사 둡: 성남시 소재 정보서비스 기업, 주 35시간에서 30시간으로 단축 운영
- ㈜동진밸브, ㈜프로맥스, ㈜다가온테크, 에스지에스(주), (주)올댓사이언스, (주)오토닉스, (주)베스트이앤씨, 탑에이치이엔지(주), (주)이노씨앤씨, (주)일대일 등 다수 중소기업 포함
4.5일제 시행 기업 명단 확인 방법
전체 참여 기업 명단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청 공식 사이트의 ‘4.5일제 시범사업’ 관련 공고문 첨부파일(PDF, HWX)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모집 차수별로 명단이 갱신되며, 최신 정보는 경기도 4.5일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상공회의소 자료실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.
4.5일제 운영 방식별 특징
| 유형 | 내용 및 장점 | 주의점 |
|---|---|---|
| 매주 반일근무 | 운영이 간편하며 직원 만족도 높음 | 특정 요일 업무 공백 우려 |
| 주 35시간제 | 자율적 근무 설계 가능, 성과 기대 | 근무시간 관리 중요 |
| 격주 주 4일제 | 휴식 체감도 높음, 집중 근무 가능 | 일정 조정과 업무량 분산 필요 |
도입 절차 및 지원 내용
경기도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, 참여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.
- 현황 진단 및 목표 수립: 부서별 실 근무시간 분석
- 내부 합의 및 설계: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, 급여·성과 체계 정비
- 시범 운영: 파일럿 운영 후 피드백 수렴
- 확산 및 정착: 전사적 도입, 근태 시스템 개선
지원 내용
- 임금 삭감 없이 주 35~36시간 근로시간 단축
- 직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 임금보전금 지원
- 유연근무 컨설팅, 인사 시스템 구축 등 지원 병행
최신 동향과 과제
2025년 들어 IT 중심이었던 초기 도입에서 벗어나 제조·유통 등 전통 산업군까지 참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노무 문제 해결, 근로자 만족도 상승, 인재 확보 등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반면, 연장근로 관리, 직무 간 형평성, 중소기업 생산성 유지 등 실무적인 과제도 존재합니다.
국내외 유사 사례
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, 여기어때컴퍼니 등 일부 대기업과 콘텐츠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주 4.5일제 또는 4일제를 운영 중이며, 영국과 벨기에는 주 4일제 유연근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 일본과 호주도 관련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